정확히 1년동안 쌀먹일기를 쉬었다.
그렇다고 쌀먹은 쉰건 아니었고.. 잠깐 다른일좀 벌이느라 좀 바빴다.
지난 1년동안 어떻게 보면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일단 길드 톡방을 아카이브로 사용하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득템도 많았지만(카츄아깡에서 꽤 비싼것들 먹은거..?), 무엇보다 가장 큰놈 보스카드 득템!
신기하게도 라스간드만 나왔다.
탄 카드도 먹을만한데 절대 안준다. 여전히 못먹어봄..따흑..ㅠㅠ
히멜메즈 누님 명함은 이제 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역시 명함값이 아직도 240ㅈ 이상이라 그런지
쉬이 줄 생각을 안하신다.
일일 숙제 +@ 로 나오는 것이기에 보너스 같은 달달구리한 그놈들..
이놈들이 나와주고 나는 고삐가 풀린 망아지마냥 라그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매 제련이벤트 마다 (4월 8월) 뭐에 홀린사람마냥 과금을 했고 망치질을 오지게도 했다.
근데 너무나도 잘떠줘서.. 이상하게 돈을 썼는데 돈이 벌렸다. (템값과 제니값의 밸런스가 황금이었달까..)
그렇게 10월까지 신나게 하고 갑자기 10월부터 업뎃을 안하더니 유저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제니값이 떡락하고 또 개떡같은 운영이 다시 시작되었다.. 12월 제련이벤트는 그냥저냥 지나간거 같다.
라그나로크는 지난해 과금한 금액에 따라 SVIP(천만원) VVIP(500만원) VIP(200만원)로 혜택을 주는데..
ㅎㅎ 2계정 VVIP를 달성해버렸다. 쌀먹인데 돈을 너무 많이 썼다만
결과적으로 1000만원썼지만 2500만원이상을 벌었다. 게다가 VVIP면 월 2만원 상당의 무료캐시도 준다.
VIP블랙코인 300개도 주는데 개당 600원(현제니시세 2.6:1)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올해 또다시 황금기가 올런지는 모르겠다만...
상반기에 새로운 챕터공개와 하반기에 신규직업이 나오는만큼 기대중이다.
사실 게임이 다시 흥하기를 바라면서 쓰는 글이기도하다.
무과금 쌀먹 유저들의 유입이 많아지면 게임 경제가 살아나고, 시장이 활발해지면
고래유저들도 신이나서 게임하고 모든 유저가 신이난다.
특히나 라그에는 저렙 인던에서 나오는 아이템이 하이엔드급 장비의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고인물, 고래 유저들은 그들이 신규 유입이 절실하기도하다.
온라인게임을 오래한 사람들은 무과금 유저들을 쌀숭이 쌀먹충이라고 더이상 욕하지 않는다.
그들이 있어야 게임이 돌아간다는건 게임회사도 인정하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족이 너무 길었다. 下편에 오늘의 수입을 적고 발 깨끗이 닦고 자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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