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4 쌀먹일기 (라그나로크)

이것이 마지막 과거 일기다.

이것을 끝으로 오늘부터 최근 쌀먹 일기를 올리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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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수 기간을 정말 길게 잡고 싶었으나..

노동에 가장 최전선에 있는 나이다보니, 감사하게도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와서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좋은 제안을 물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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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시간이 그렇게 줄어들진 않았지만

일기 쓰는 시간이 줄어들은 것 같다 ㅋㄷㅋㄷ

주단위로 기록할까도 생각나지만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작성하는것이 좋은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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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10억을 판게 10일이 채 안되었는데(1월28일 판매)

또 10억을 모았다. 죽룬부츠를 판매해야 돈이 나오겠구나했는데

판매가 안됐는데도 일주일만에 11억이 된걸보면.. 난 정말 게임을 열심히하는 것 같다..

영도사, 탕탕이 마스터셋도 진짜 죽어라 안팔린다ㅠㅠㅠ

아! 250찍고 열쇠 50개깡 해서 번돈이 꽤 컸던모양이다 ㅎㅎ

정말정말 오랜만에 룬 가격을 보니 다시 조금 올라가있는걸 보고

심층 1층 주간퀘하고 나왔다.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아직도 짭짤하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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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 ^ㅡ^

상인 계정들에 있는 돈을 모으면 11억(약52만원)이 조금 오버된다!!

게임만해도 식비와 보험 핸드폰 경조사비용까지 커버되는 세상..

사실 쌀먹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데(나도 해보기 전까진 왜 저렇게까지 하나..싶었다)

하지만 직접 해보면서 느낀건..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 것 같다.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게된 이상

엄청나게 재미없어 지겹고 뭐 스펙이 되는것도 아니고..

만약 가족이 한심스럽게 바라본다면 더더욱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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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주변사람들은 꽤 긍정적이다. 그래서 다행이다..

부모님도 좀 더 열심히 해보라고 하시고(밥 많이 사드림)

와이프는 대단하다고 주변에 자랑하고(가장 물질적으로 많은혜택을본 사람)

친구들도 많이들 물어본다(초기 투자비용과 게임말하면 *안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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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켜두고 3~4만원 나오는 자동사냥 쌀먹하지말고 같이 라그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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