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오딘:발할라 라이징 아직 쌀먹이 되는이유..?

다른 모바일게임을 해봐도 역시 오딘만한 게임이 없는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시세는 당연 많이 낮아졌지만서도.. 여전히 활발한 시장이 한 몫 한다.

오딘이 장수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는데, 나름 오픈때부터 해온 유저로써 드는 생각이 3개 있다.

1. 소환권 많이 퍼주기(1뽑아님 11뽑 x n개)

흰딱이 나오던 초딱이 나오던 이런저런 이유로 소환권을 많이 뿌려준다. 그러니 무소과금인 나도 전설을 갖고 있다. 이유도 다양하다. 임점을 해도 뿌리고, 자기네 100일해도 뿌리고 신화 아바타가 새로나왔을때 뿌리고 고대 아바타 나왔다고 뿌리고 고대 아바타 누가 뽑을때마다 뿌리고 이벤트 페이지는 항상 5~6개 이상이고, 출석도 있고 "특별"출석도 있고 60일 출석도 있고(이건 무려 영웅 확정~전설뽑) 역시 많이 뿌려준다. 다른 게임들은 무과금유저와 과금유저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며 아끼지만.. 사실상 이렇게 퍼줘도 그들은 그사세가 따로있다. 어차피 자동사냥겜 속도감과 보는맛이 중요하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기에 아낌없이 퍼주는 그들의 모습에 가끔 감동할정도

2. 새로운 챕터 오픈시 기존 챕터 난이도 대폭완화

나는 소과금유저로써 가장 감동받은 부분이 이부분이었는데,   처음 무스펠하임이 공개되고나서 알브하임도 진입못하고 1~2년을 니다벨리르에서만 짱박혀있었다. 심지어 통제가 있던 서버에서 시작했어서 알브하임은 정말 아득히 멀어보이기만 했으나, 운영사에서 새로운 챕터 오픈하면서 기존 챕터 난이도를 대폭완화시켜주어 나도 꾸준히하면 무스펠하임에 닿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줌(본캐는 이미 무스펠하임 입성).

3. UI, 캐릭터, 무기, 탈것 등등 디자인 최상급 + 게임 속도

출시한지 5년된 게임이지만, 저번주에 나온 레전드 오브 이미르보다 더 최신게임같음... 그리고 ROM, 로드나인, 레이븐,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나이트 크로우는 그나마 낫다) 모두 캐릭터 무빙이 굉장히 답답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지금 이시간에도 오딘하다가 이미르 돌리려고 키면 캐릭터 무빙 개답답해서 미칠거같다.. 무슨 뚝딱이 인형같고 스킬도 한박자씩 느린느낌이랄까.. 게임하면서까지 이렇게 답답함을 느끼는게 정상인가 싶다. "답답하기 싫으면 돈쓰던가"라는 메세지도 강력하게 느껴져서 더 거북함만 남는다.

어디까지나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공감하는 유저들도 꽤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