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는 임신 12주차다. 요즘은 임신성 비염 + 숨참으로 인해 매우 고통받고 있다 ㅠㅠ
심지어 너무 예민해서 아주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나빠져 나한테 험한말(왜 G랄이야!!!)도 서슴없이 했다..

아빠들은 엄마들의 몸 상태를 알면 이런 말에도 허허 웃고 넘길 수 있다!! 꼭 알고, 대비하자!!
만약 조금이라도 알아보지 않았더라면 아주 큰 싸움으로 번졌을것 같다. 예비엄빠들 화이팅!
아무튼 오늘은 내새꾸 성별이 뭐였으면 좋겠을지~ 만약 여자라면~ 남자라면~ 이름은 어떻게 할지가
토픽이었다. 유투브에서는 16주차에 알 수 있게된다고해서 어떻게 4주를 더 기다리냐고오~~한탄하며
혹시 더 빨리 아는 방법이 있나~~~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던 찰나, 다 방법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됐다!
그래서 정리해보았다. 참고하자!
임신 중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는 방법과 시기를 정리해보았다.😊
1. 초음파 검사 (가장 일반적인 방법!!)
- 보통 16~20주 사이에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
- 태아의 자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도를 높이려면 20주 이후에 확인하는 것이 좋음.
2.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
- 임신 10주 이후부터 가능.
- 산모의 혈액 속 태아 DNA를 분석하여 성별을 포함한 염색체 이상 여부를 검사함.
-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매우 높음.
- 다만,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약 50만 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음.
3. 양수 검사(Amniocentesis) X!!!
- 임신 15~20주 사이에 시행.
- 염색체 이상 검사를 위한 것이지만, 성별도 확인 가능.
- 하지만 유산 위험이 0.1~0.3% 정도 있어 보통 성별 확인만을 목적으로 하진 않음.
4. 융모막 검사(CVS, Chorionic Villus Sampling) X!!
- 임신 10~13주 사이에 가능.
- 양수 검사와 비슷하게 태아의 염색체를 분석하여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음.
- 역시 유산 위험(0.5~1%)이 있어 성별만을 목적으로 하진 않음.
5. 각도법(Nub Theory)★★★★★
- 임신 11~14주 사이의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고 성별을 예측하는 방법.
- 태아의 **생식 결절(Nub, 생식 돌기)**의 각도를 측정해서 성별을 판단.
- 30도 이상 → 남아 가능성 높음
- 30도 이하 → 여아 가능성 높음
- 주로 12주 이후가 되면 정확도가 더 높아져서 많은 산부인과에서 이 방법을 참고함.
정확도는?
- 12주 기준 약 75~80%
- 13주 이후 약 90~95%
- 하지만 태아의 자세나 초음파 화질에 따라 오차가 생길 수도 있음.
- 태아가 움직이거나 다리를 모으고 있으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음.
언제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 12~13주 사이에 각도법을 참고할 수 있지만,
- 16~20주 이후 초음파에서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해!
- 또는 **NIPT 검사(10주 이후, 99% 정확도)**를 하면 확정적으로 알 수 있음.
우리 부부는 90년생 동갑내기 부부라서 만약 1차검사에서 고위험이란 결과나 나오면, NIPT검사를 진행해볼 생각이다!!
바우처로 지급된 100만원이 있어서 생각보다 임신 후 경제적으로 부담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
임신전에는 임신만하면 돈나갈곳이 너무 많아서 매달 허덕이며 살거같았지만, 사실상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것도 많고,
조금만 더 알아보고 공부한다면 충분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육아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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